부산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 서포터즈 활동일지
-제 270회 정례회 제 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A팀 의정모니터 서포터즈단
- 고보경, 김기수, 송수경, 이미정, 이민영, 조광현
2018년 6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제 270회 정례회가 실시되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6월 19일 실시되었지만 방청을 하지 못하였다. 대신 6월 26일 화요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 제270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청하게 되었다. 주요안건으로는
2017 회계연도 부산광역시 결산 승인의 건과 2017회계연도 부산광역시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고 10분정도 지체된 후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이다 보니 행정부시장과 많고 다양한 소관부서의 국장들이 참석을 하였다. 그리고 총 7명의 의원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영진 의원은 백순희 여성가족국장에게 우리나라의 큰 문제점인 저출산에 대해 질의를 하였다.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문제가 부산뿐만이 아니지만 부산만이라도 정책을 잘 펴서 출산율이 높아지고 청년들이 정상적으로 결혼을 하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하였다.
최준식 의원은 김광회 건강체육국장에게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의 경영상태와 흑자에 관련해서 질의를 하고 경영이 잘못되면 어렵게 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의 사장님에게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 임직원들에게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김진용 의원은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에게 미세먼지에 관한 질의를 하였다. 설치되어 있는 홍보물 숫자, 시민들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서 하고 있는 사업과 만족도에 대해 질의 하였다. 이에 이근희 기후환경국장은 크게 4가지의 사업과 예산편성은 되어 있지 않지만 결정된 정책에 대해 답변을 하였다. 그리고 김진용 의원은 자동차,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 대한 부분과 부산이 항구도시인 만큼 선박에서 나오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안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를 하였다. 더해서 김종철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도 질의를 하였다. 수돗물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언급하며 과불화화합물질에 대해 묻고 유해물질의 종류와 얼마 전 대구에서 문제가 된 수돗물 문제에 관련해서 부산의 정수장에 대해 부산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회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엄숙하였고 진지하였다.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끝나는 위원들의 인사말들을 들을 수 있었고 다른 위원회의 회의보다 많은 의원들과 국장들의 질의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방청신청 과정과 자료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신청하였음에도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 잠시 들어가지 못하였고 아무 자료도 받지 못한 채 착석을 하였다. 방청에 대한 준비가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직접 회의를 방청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기회이고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정치에 쉽게 다가가는 좋은 기회인 방청신청제도를 좀 더 개선하고 홍보하여 국민들이 정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