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 서포터즈 활동일지

 

-제271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복지환경위원회 건강체육국-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의정모니터 서포터즈단

-전주미 손효정 심은영 이세영

 

 

 

 

 동서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의정모니터 서포터즈팀은 7월 18일 수요일 제 271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 1차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현장 방청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제된 것은 주요 업무 보고, 주요 사업 예산 집행 상황 보고 그 후 주요 안건을 다루었다. 주요 안건의 내용으로는 부산 지방공단 스포원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외 2건이다.

 

  회의는 건강체육국 김광회 국장의 업무추진보고와 간부소개로 시작되었다. 김광회 건강체육국장의 인사와 간부소개를 시작으로 일반현황, 상반기 주요성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 계획 순로 보고가 시작되었다. 일반 현황으로 보건소 16개소, 보건기관 31개소, 보건위생 의학 관련업소 11만0925개소 전문체육시설과 생활체육시설 1363개소 등이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주요성과로 지난 3월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라는 시민건강개선프로젝트를 실행하여 2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등 시민과 함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 등을 하고 있다.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보건소가 시행하는 보건서비스 부분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한층 강화하였다. 그밖에 동부 등 5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개소, 음주청정구역을 지정하여 건강한 음주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 계획으로는 시민 누구에게나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지역 간 계층 간에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건강센터를 확대하고 보건, 의료복지를 통합하는 서비스지원을 3차 의료기관까지 확대해나가며, 시민 스스로 건강형태를 개선하는 술 담배 끊고 설탕 소금을 줄이자는 시민운동을 더욱 더 전개하며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전 예방 관리로 감염병 안전도시를 조성할 것을 약속하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관리하고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체육육성을 위해 우수선수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꿈나무선수들을 육성하며 또한 실업팀에 대한 전략 강화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여 육성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빙상경기대회, 마라톤대회, 국제 철인3종 경기, 장애인탁구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전국체전 등을 유치하여 스포츠에 대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할 것을 약속하였다. 김광희 국장의 보고가 끝난 후, 이성숙 의원을 시작으로 질의응답이 시작되었으며, 질의응답의 내용으로는 상반기 주요성과에 대한 미흡한 준비, 정보 부족 등에 대해 지적을 하였으며 건강체육국은 조직관리 등에 대해 철저히 할 것을 약속했다.

 

  한창 더운 여름, 부산시 의회 현장방청을 하게 되었다. 모든 팀원들이 현장 방청은 처음이라 조금은 낯설고 어색한 모습이었다. 현장 방청을 위한자리가 많이 없어서 일반 시민들이 현장 방청을 할 때도 많은 불편함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방청과는 다른 현장 방청만의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 상황 속에서 의원들의 진지함과 국장들의 섬세함을 파악할 수 있었다. 방청에는 서포터즈 뿐 아니라 부산시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분들도 계셨다. 그 분들도 부산시민을 위한 정책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믿음직스러웠다. 그러나 회의 중이신 분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마이크의 음량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근거로 법을 개정하며 재정할 때의 상황은 어땠는지, 개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는 어느 근거에서 나오는지 그 흐름과 방향을 파악하여 적극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 느낀 방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