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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나눔과 관련된 부산 지역사회복지 현장의 훈훈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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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힘!!

 

 

서동희 자원봉사자

 

요즘은 ‘봉사’라는 말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 비해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봉사’ 대신 ‘나눔’이라는 말을 쓰자는 의견이 있으며 그것이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난 ‘봉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그것에는 참 놀라운 힘이 (하나도 아니고) 여러가지 있단 것을 직접 느끼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저 두루뭉술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지만 내가 그린 연구소 이름으로 활동하며, 그리고 이번 포상제에 참여하며 그 내용을 좀 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얻고 겪는 ‘무언가’는 특별하다. 그 ‘무언가’는 고맙다며 연탄재가 잔뜩 묻은 내 장갑손을 꼭 쥐고 흔드시는 할머니의 두 손에서 나오기도 하고, 고생한다며 아저씨께서 건네주시는 오렌지 주스가 담긴 컵에서 전해지기기도 한다. 오랜 시간 연구소와 함께 해온 고아원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스며들듯 나에게 다가오는 그 ‘무언가’는 과연 무엇일까? 보람? 감동? 알 수 없다. 다만 그것은 여운이 길다. 내 옆에, 혹은 안에 길이 남아 가만있다가도 웃음 짓게 만든다.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임한다지만, 어쩌면 난 그 ‘무언가’ 때문에 봉사에 더 열심히 임하는지도 모른다. 여기서 봉사의 두번째 힘이 나온다. 봉사는 시작할 땐 남을 위해서일지라도 결국은 '나를 위해서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나 또는 내 가족, 주위사람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한 일이 없더라도 말이다. 우리집은 연탄 대신 보일러를 쓰고, 쓰레기를 치운 그 길은 애초에 내가 잘 지나지 않는 길이다. 그럼에도 난 나를 위한 봉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 뭐 그런걸까? 참 신기하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니.

 

마지막으로 내가 느끼는 봉사의 마지막 힘은 자아성찰의 힘이다. 한국사회는 남한테 참 관심이 많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야할 때가 분명 존재한다. 때문에 난, 맞출 땐 맞추더라도, 그런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봉사활동은 내게 거울과 같다.

 

봉사가 인간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사실이며 나는 그것을 느껴왔다. 바뀌는 것은 작은 것일지라도, 그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의 성취가 중요하단 것을 알려준다. 난 봉사가 알려준 이 마인드와 힘들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꾸려나가며 주변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작은 것부터 한걸음씩’ 이제는 진부한 말로 느껴질지 몰라도 나도 남도 따듯한 하루를 위해, 그리고 그것이 모여 만들어질 가늠할 수 없는 긴 시간을 위해,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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