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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사회복지 주요 이슈,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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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회 복지사업팀의 '사회이슈' 모닝스터디

 

포스트 코로나.JPG

 

2020.6.22(월)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VS 컨택트

 

코로나19는 정말 짧은 시간 내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정말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2, 3월까지만 해도 곧 이 사태가 끝날 거라 생각했건만....벌써 7월이 눈앞에 다가왔고 올해가 끝날 때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기는 힘들 것만 같아요ㅠ..

 

우리 인류는 큰 사건들(흑사병, 2차 세계대전 등)을 기점으로 많은 사회 변화가 일어 나왔죠.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세계는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변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떤 변화를 보일까요?

 

우리는 지금껏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며 생활해오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직장, 문화, 교육, 여행 등 대면하지 않는 생활이 없었죠.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람들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면서 우리에게 비대면 비접촉방식, ‘언택트시대를 맞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달을 재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술·문화영역에서는 유투브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문화활동을 제공하였으며, 교육영역에서는 줌, 카카오 등을 이용하여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회사는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심지어 일부 회사에서는 신입직원 면접도 화상면접으로 진행하기도 했다고 해요. 식문화,소비, 여행의 영역도 마찬가지죠. 마트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고, 배달음식을 주문하여 집에서 밥을 주로 해결합니다.

 

사실 언택트문화는 이미 존재해 있었어요. 재택근무, 화상통화, 온라인강의, 랜선모임 등 다들 새롭께 느껴지진 않을 거에요. 이미 기술은 발달해 있었지만, 활발히 우리 삶에 적용하진 않았었던 거죠.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모든 생활을 준비해나가야 하는 걸까요?

 

언택트 VS 컨택트. 무엇이 정답이다라고 하기 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 '관계'인 것 같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어쩔 수 없이 비대면, 비접촉 방식을 얘기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언택트'라는 용어까지 출현하게 되었지만, 결국 서로 단절되거나 고립되기 위해서가 아닌 소통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할 것 같아요.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넓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기 위한 방식인 것이지 관계를 끊는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해요.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제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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