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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 1인가구 ‘대안가족 자활공동체’ 모델 개발

 

# 시니어 해피라이프 사업

- ‘두문불출’ 노인 100명 대상
- 이웃과 운동·나들이 등 지원

# 대안가족 자활공동체 사업

- 100명 이상 1개 단체 선정
- 협동조합 설립 도와 일자리 창출

- 빈곤·고독·건강문제 개선 기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고령자 1인 가구의 빈곤·고독·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가족 자활공동체’ 모델 개발에 나선다. 부산은 7개 특·광역시 중 고령인구 구성비와 증가율이 가장 높다.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시니어 해피라이프 사업’과 ‘고령자 대안가족 자활공동체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시니어 해피라이프’는 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지 않거나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머물러 있는 사회 관계 취약 노인 100명을 밖으로 나오게 해 이웃 노인과 함께 운동하고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복지개발원의 설문조사를 보면 지역 노인 인구의 78.5%가 노인 관련 시설을 아예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령화율 20% 이상인 61개 동 중 홀몸노인 비율, 기초수급자 비율 등을 고려해 취약지 10개 동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대상 지역 내 노인·사회복지관 등이 구에 신청하면 시는 최대 5곳(1개소 2팀)을 선정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개인별 건강 진단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동네 공터나 공원 등지에서 팀별로 주 2, 3회 건강 수준에 맞는 생활운동을 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함께 식사하기’ ‘나들이하기’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병행해 사회관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이웃사촌 간 돌봄체계도 마련한다. 국제신문은 지난해 기획시리즈 ‘스포츠는 복지다’로 운동으로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12월까지 시행되는 ‘대안가족 자활공동체 사업’은 100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1차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도와 일자리 및 소득 창출로 이어지게 한다. 경제 활동이나 건강 관리 등 소모임 활동도 지원한다. 시는 사업을 제안하는 1개 법인 또는 단체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 국제신문은 ‘생애 마지막 전력 질주’ 기획시리즈로 노인이 스스로 활기찬 생을 꾸릴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 대안가족이라는 해법을 제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는 연말까지 두 사업을 평가해 내년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부산시 신창호 사회복지국장은 “두 사업 모두 민간에서 유사하게 진행하는 사례는 있어도 시정에 포함해 추진하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며 “이 사업은 노인의 건강 고독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출처 : 국제신문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80124.2200201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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