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인정’ 개소
부산 남구 우암동에 위치해 있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마을 속 복지관인 ‘189인정’을 개소하였다. 189인정은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이용가능하며,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하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 특성 상 지리적 접근이 힘들 수 있는 접근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지역주민과 가까이 위치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로 옆에서 듣고, 주민들과 함께 복지 사업을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소되었으며, 우암동에 주민이 살지 않는 빈집을 활용하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인정’ 이란 ‘사람들의 정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으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정이 합쳐져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사업을 펼치고자 하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취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