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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당문화재단(이사장 김맹석)은 지난 7일 부산 알로이시오힐링센터에서 부산 서구 마리아 수녀회에 제6회 심우문화상을 수여(사진)했다.
심우당문화재단은 마리아 수녀회가 50여 년 간 묵묵히 아동복지사업, 교육사업, 의료사업 등에 봉사하고 헌신해온 점을 높이 샀다.
심우당문화재단은 "마리아 수녀회는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했으며, 사회의 등불을 밝혀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우문화상은 학교법인 형석학원·금강학원 설립자인 심우당 김맹석 이사장이 제정한 상으로 교육·문화발전에 공헌한 인사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마리아 수녀회는 알로이시오 슈월츠 몬시뇰 신부에 의해 만들어진 수녀회로, 한국 전쟁 후 폐허가 된 부산에서 보육원과 학교를 운영하며 고아가 된 아이들의 부모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