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진수)와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규)가 10일 부산일보사 접견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캠페인 ‘자몽(自夢)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일보사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민 편성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측에서는 박영규 회장, 박성주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일보사는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캠페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복지캠페인 ‘자몽 프로젝트’
부산일보-부산사회복지協 추진 협약
7월엔 ‘051영화제’ 공모 예정
자몽프로젝트는 시민이 꿈꾸고,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시민의 참여로 만들자는 대시민 캠페인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복지’와 관련한 51초 영화를 찍어 출품하는 ‘051 영화제’는 오는 7월부터 출품작을 모집할 예정이며, 051 영화제 수상작을 온·오프라인에서 상영하는 ‘미디어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자몽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들이 꿈꾸는 복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이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복지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