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6일(화) 진행되었던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두 번째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첫 번째 모임 사진 : http://bswin.net/photogallery/150269
일시 | 2019년 3월 26일(화)
장소 | 협의회 교육장 605호
강사 | 김세진 소장(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두 번째 모임에서는 '사회복지사인 나'를 주제로 각자 쓴 글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복지사인 나'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국에서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먼저 읽고(선행연구),
18명의 선생님들이 '사회복지사인 나'를 주제로 글을 써주셨어요.
손과 발이 오그라들정도로 부끄럽다는 분도 계셨고,
아직은 글쓰기가 어색하고 어렵다는 분도 계셨어요.
이번 모임을 통해 만난 18명의 사회복지사들.
기존에 서로 알고 지내던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각자 어떤 사회복지실천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두 번째 모임에서 각자 쓴 '사회복지사인 나' 글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읽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분,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계셨구요.
감정에 복받쳐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기가 힘들어 옆의 동료가 대신 읽어주기도 하셨어요.
각자의 이야기를 한 후 서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셨어요.
'사회복지사인 나' 글을 돌아가면서 읽은 후,
올해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을 잘 진행하기 위해 '저자' 와 '독자'를 정했습니다.
각자 읽고 싶은 저자를 선택했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저자 1명에 독자 2명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저자가 매달 주제에 맞게 글을 써서 독자 2명에게 글을 보내드리면
독자 2명이 답글을 써서 저자에게 전달을 합니다.
그럼 그 완성 글을 사업 담당자인 노수연에게 보내줍니다.
그럼 그 글을 취합해 김세진 선생님께 전달하고
그 과제를 바탕으로 그 달 모임을 진행합니다.
이번 달 과제는 '월평빌라 이야기2'를 읽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월평빌라 이야기2'를 읽으며 와닿는 부분을 줄칩니다.
읽기를 마친 뒤 책 저자에게, 혹은 책 속 이야기 주인공에게 엽서를 쓰듯
와닿은 부분을 옮겨적고 이유를 밝혀 씁니다.
과제를 완성하면 19일(금)까지 두명의 지정 독자에게 보냅니다.
독자는 저자의 글을 읽고 22일(월) 오후까지 다시 저자에게 보냅니다.
저자는 자기 글과 독자의 답글을 모아 정리한 뒤 23일(화) 오후까지 노수연에게 보냅니다.
4월 모임도 기대됩니다.
보내주신 과제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