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협의회 유튜브
subtitle
부산의 사회복지, 우리 사회의 사회복지와 관련된 주요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공요금發 부산 물가 폭등…도시가스 35%, 오징어 31%↑

 

통계청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부산 물가 5.0%↑…3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수도, 역대 가장 높은 26% 급등

 

 

공공요금 급등 여파로 새해 첫 달 부산지역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5%대로 진입한 가운데 각 가정과 자영업자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수도 물가 ‘기여도’ 0.85%

2일 통계청과 동남지방통계청이 각각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9.8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104.58)보다 5.0%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승률(4.8%)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월간 기준 부산의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1%에서 10월 5.4%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5.2%에 달하며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됐다.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 폭 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부산 소비자 물가 항목 중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6.3% 급등했다. 이 상승률은 해당 항목에 대한 통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4·7·10월)에 이어 올해 첫 달에도 전기요금이 오른 상황에서 기록적 한파에 따른 난방비 급등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13.1원 올리는 내용의 요금 조정안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

부산 전기·가스·수도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도시가스가 35.3% 폭등한 것을 비롯해 전기요금과 지역난방비가 각각 29.5%와 17.7% 치솟았다.

부산지역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지난달 0.85%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0.08%)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지난해 12월(0.68%)과 비교해도 0.1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기여도는 개별 품목의 변동이 총지수 변동률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 한은 “2월 소비자 물가도 5% 내외로 상승”

지난달 부산지역 공업제품 물가도 6.1% 올랐다. 특히 공업제품 가운데 경유(15.3%) 빵(14.3%) 등유(38.9%) 기능성 화장품(13.3%) 커피(18.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농·축·수산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고등어와 오징어가 각각 24.9%와 31.8% 급등한 것은 물론, 닭고기(21.4%) 오이(35.1%) 돼지고기(3.1%) 등도 가파르게 올랐다. 다만 토마토(-25.9%) 쌀(-7.2%) 배추(-26.9%) 수입쇠고기(-4.9%)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5.5%로 집계됐다. 구내식당 식사비(8.2%) 보험서비스료(12.0%) 돼지갈비(외식 기준 12.1%)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 ▷맥주(6.7%) 소주(11.0%) 막걸리(5.3%) 등 주류 ▷침구(10.0%) 세탁세제(15.4%) 키친타월(26.3%) 등 가정용품 ▷유아동복(9.6%) 티셔츠(7.5%) 점퍼(6.2%) 등 의류·신발 품목의 가격도 치솟았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2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물가 상방 요인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하는 등 물가 안정 기조의 조속한 안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30202.99099000562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9 [한겨레] 에너지 빈곤층 실태조사도 없이…‘주먹구구’ 난방비 지원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280
338 [한겨레]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 더 내고 못 받게 되나요? [Q&A]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307
337 [한겨레] “국민연금 기금 확충 급해” vs “연금에 국가 재정 쓸 수 있어”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234
336 [한겨레] 3일간 방치돼 숨진 2살의 부모, 복지사각지대 조사 대상이었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256
335 [웰페어이슈] “지역별 격차해소와 수준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은?”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214
334 [연합뉴스] [오늘은] '한국수어의 날'을 아시나요?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225
» [국제신문] 공공요금發 부산 물가 폭등…도시가스 35%, 오징어 31%↑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2.03 298
332 [국제신문]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30 237
331 [한겨레] 30만원 못 내서…서류상 ‘살아 있는’ 무연고 사망자 302명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30 178
330 [한겨레] 무연고 사망 가파른 증가세, 80%가 배우자 없는 ‘1인 가구’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30 230
329 [한겨레] 아버지 숨진 쪽방서 아들마저…서류상에선 ‘눈감지 못한 부자’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30 231
328 [부산일보] 부산 1인당 근로소득 전국 12위, 중구는 전국 ‘꼴찌’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27 210
327 [국제신문] 마지노선 무너진 부산…작년 11월 출생아 1000명도 안 돼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27 267
326 [보건복지부] 올해 첫 부모급여 1월 25일 지급 예정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25 171
325 [국제신문]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2023년 부산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개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17 179
324 [부산일보]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신년 인사회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17 192
323 [국제신문] “자비콜 빨리 잡혀요” 봉사료 부활 효과…지원금 확대는 숙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12 183
322 [국제신문] 부산 '신부 고령화' 6년 일찍 시작됐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11 227
321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3만명 확대…양육비 이행률 55%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11 209
320 [보건복지부]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2023.01.11 1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0 Next
/ 40
관련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