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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질소득 –1.1%,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작년 4분기 가계소득은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으로 실질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79만 2천원으로 전년 동기(464만 2천원) 대비 4.9%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4분기 실질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해 3분기(-2.8%)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 수치는 4분기 기준으로 2016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다.

소득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312만 1천원)이 7.9% 늘었는데, 이는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4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사업소득(101만 8천원)은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사업 수익성이 악화되어 전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전소득(57만원)은 2021년에 지급됐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정책지원 효과가 사라지면서 5.3% 감소했다.


주: 1)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 2) 흑자액=처분가능소득-소비지출 3)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처분가능소득)×100 4) ‘*’ 표시는 상대표준오차(RSE)가 높아 이용 시 유의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9만 7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 때문에 실질 소비지출은 0.6%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4분기 연속 0%대 증가율을 보였다. 

소비지출 항목별로 보면, 음식‧숙박(14.6%), 교통(16.4%), 오락‧문화(20.0%)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왼화 등으로 대면 활동 관련 지출이 증가했다. 난방비와 관련 있는 주거·수도·광열은 6.0% 증가해 2012년 4월 7.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료와 도시가스비로 분류되는 연료비는 16.4% 증가해 2006년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한편 세금이나 이자, 국민연금 등 소비 활동과 관련 없이 지출하는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금액은 92만 8,000원으로, 2021년 4분기(85만 9,000원)에 비해 8.1% 증가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경상조세가 19만 4,000원으로, 전년(17만 5,000원)보다 10.9% 늘었다.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이자비용 지출액(11만 1,000원)은 28.9% 증가했다.

반면 양도소득세, 취·등록세 등 주로 부동산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인 '비경상조세'의 가구당 월평균 부담액은 집값 하락 등 영향으로 1년 전(2만 2,000원)에 비해 45.9% 줄어든 1만 2,000원이었다. 


주: ‘*’ 표시는 상대표준오차(RSE)가 높아 이용 시 유의
소득 분위별로는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해 격차가 소폭 완화됐다.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112만 7천원)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반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소득 5분위 가구(1,042만 7천원)는 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5분위 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눠 소득 분배 상태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은 5.53배로 전년 동기 대비 0.18배포인트 줄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높을수록 소득분배가 불평등한 것을 의미하는데, 2020년 4분기 5.78배에서 2021년 4분기 5.71배로 매년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고물가·경기둔화 우려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개선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에 부담이 집중되지 않도록,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안전망 확충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생물가안정에도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

 

원문보기 :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3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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