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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아응급환자 이송 평균 1시간 소요

 
- 김형철 의원 “市 인력공백 대처해야”

지난해 119 구급대 이용한 소아·청소년 응급 환자들이 실제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1시간 가량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증 질환 소아 환자가 상급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40일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의회 김형철(연제2·국민의힘·사진) 의원이 16일 열린 시정질의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급대로 이송한 소아와 청소년 환자수는 7504명으로, 이 중 34명은 심정지 등 심각한 응급 환자였다.

응급 어린이 청소년 환자를 접촉해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58분 58초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서구와 동래구는 68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문의가 없어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한 건수는 2018년 28건, 2019년 40건으로 파악됐다. 부산 내에서 치료가 어려워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된 건수도 지난해 기준 835건에 달했다.

야간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기관인 달빛 어린이병원도 2014년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3곳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다. 정관 A 병원의 경우 2020년 2만5490명이었던 환자 수는 코로나19가 완화된 지난해에는 6만2830명으로 폭증했다. 부산에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매일 당직하는 병원도 1곳밖에 없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부산소재 상급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현황을 보니 3곳에서는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필수의료인력의 공백을 시가 앞장서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소아청소년 전문의 응급 당번제 ▷의대에 장학금을 지급해 특정지역에 종사할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정원제도 도입 ▷부산의료원 내 소아전용 응급실 개설 ▷24시간 소아전문 상담콜센터 시범사업실시 등을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아전문병원 부족은 전국적인 사안이긴 하지만 부산이 선도적으로 방안을 찾겠다”며 “테스크포스(TF)급 이상의 기구를 만들어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답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0&key=20230317.2200500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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