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면 희망이 됩니다
'효(孝)사랑 캠페인'
○ 부산광역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토) 오후 12시부터 부산 시민공원 남1문에서 ‘노인학대 없는 부산,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한 『효(孝)사랑 캠페인』 실시 하였다.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노인복지법 제1조의2 제4호)을 뜻한다.
부산의 경우 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23.72%(2020년 12월 기준)로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접수된 노인학대 건수(부산)는 2015년 806건, 2016년 753건, 2017년 771건, 2018년 796건, 2019년 895건, 2020년 1,10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효행을 통한 세대 간 이해증진 기회를 확대하고자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련한 법률[법률 제14014호]’을 제정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5월 8일(토) 오후 12시 부산시민공원 남1문 입구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효(孝) 사랑 캠페인」‘사랑을 전하면 희망이 됩니다’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시민들은 “사진 속 어르신이 너무 보기 좋다”,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 신고번호와 같이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아이들과 효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 등과 같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었다. 금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효 메시지 작성을 통한 효 온도 높이기 캠페인에 아동 43명, 성인 169명으로 총 212명의 부산시민이 참여하여 효 의식 고취 및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할 수 있었다.
부산광역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안경숙 관장은 “코로나19로 이전보다 가정 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갈등 및 노인학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기관은 효(孝) 사랑 캠페인을 통해 노인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강화시키고,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이번 효(孝) 사랑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하였다”라고 전했다. (노인학대 상담전화 : ☎ 1577-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