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형)은 5월 6일 금요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은혜 감사해효(孝)!’ 행사를 진행했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다대2동 내 홀로 계신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함께 다과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관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 70여 세대에는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식도 달아주지 않는 카네이션을 복지관에서 챙겨줘서 감사하다.”, “어느 아들딸이 이렇게 챙겨 줄 수 있을까, 감동받았고 고맙습니다.”, “꽃 달아줄 사람도 없는데 꽃을 들고 찾아와주니 가슴이 울컥한다.”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담당자는 “다대4지구BMC아파트 내 거주하는 지역주민 대부분은 홀로 계시거나 어버이날을 기념해 줄 가족이 없는 경우가 많아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에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어버이로써 살아온 삶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