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사가 칭찬하는 사회복지사 |
59번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59번째 사회복지사 - 강수미 사회복지사>
반갑습니다. 시청 여성가족국 여성가족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최광민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과하게 칭찬해주셔서 부끄럽습니다.
저를 칭찬해주신 사하구장애인복지관 공경숙 사회복지사님은, 만나본 분들은 모두 느끼셨겠지만,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하고, 부지런하고, 희생하며, 인간성까지 좋은 분입니다. 이런 동료와 함께 근무했다는 것이 참 행운이었습니다. 저랑은 2007년 사하구자활사례관리센터 시범운영을 하면서 만났었는데, 대상자분을 대하는 태도 한가지만 봐도 정성과 진심이 보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저는 일상에서 ‘뜻밖의 사람으로부터의 친절함’에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가 칭찬할 분은 이런 상황을 재현해 주셨네요. 10여년 전에 사하구사회복지사협회 지회 일을 하면서 알게된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당시 구평복지관) 강수미 팀장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강수미 팀장님은 상담사업과 대외협력, 현장실습 업무를 담당하시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건강가정지원업무 관련이라면, 이분과 한 번 이상 연락 또는 대면했을 것입니다.
늘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고,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인상 깊었고, 감사드립니다.
강수미 팀장님처럼 ‘종사자가 민원’인 분들의 경우는 반복되는 대면과 업무의 특성 상, 항상 친절하기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칭찬하고 싶습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에서 주인공 미도리는 ‘인생은 비스킷통이다’ 라고 했습니다. “양철 비스킷 통에 가득 들어 있는 비스킷 중 좋아하는 것(맛있는 것)을 자꾸 먹어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그렇지 않은 것)만 남게 된다구요.”
저는 이 말을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마음가짐, 몸가짐을 조심하고, 우울한 일이 생겼을 때는 ‘이제 좋은 일이 곧 일어날 거야’ 라고 생각하니, 매사가 한 결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일상이 완전할 수 없듯이, 부산지역 내 전 사회복지사분들이 조금의 여유를 가지며, 늘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최광민 사회복지사
부산지역 모든 사회복지사가 칭찬받는 그 날까지 사·칭·사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