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번째 사·칭·사 | 사회복지사가 칭찬하는 사회복지사
애향노인복지센터 김영숙 사회복지사
김상미 사회복지사(84번째 사·칭·사 주인공)가 보내주신 칭찬글
먼저 저를 칭찬해주신 박은지 사회복지사님한테 감사드립니다
제가 칭찬해드릴 분은 우암동에 위치한 "애향노인 복지센터" 김영숙 센터장입니다.
우암동은 재개발 지역으로 공동화장실과 공동빨래터에서 세탁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김영숙센터장님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돕기위해 지역주민센터를 여러번 방문해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여러방면으로 제안과 신청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우암동 독거노인 및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김영숙센터장님을 칭찬하며 응원합니다
Interview ; 김영숙 사회복지사
Q. 선생님소개, 기관소개 그리고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8년동안 어린이집 교육사업을 하다가 2008년 7월부터 13년 동안 예향 노인복지센터 이름으로 센터장으로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장기요양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나눔플러스 이름으로 결손가정, 다문화, 독거 어르신, 위기가정 등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우암동을 공중화장실이 있는 열악한 환경이며 노인인구가 많은 동네에서 부족하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Q. 노인복지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또 주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 속한 기관으로 요양보호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가사및일상생활지원, 신체활동지원, 정서지원, 인지활동지원등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행복을 찾아드리는 사업입니다.
Q. 많은 복지관련 분야 중에서도 노인복지센터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인생 후반에는 어떤 일을 하면서 여생을 보낼까 생각하다 50대초반에 부산여대 사회복지과에 졸업하여 어린이집과 연관되는 사업을 생각하다가 노인복지사업에 도전하게 되어 13년 동안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Q. 노인복지센터에서 일 하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명절이 되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독거 어르신들께 명절음식 직접 준비하여 드리는데 어느 해에는 다리를 다쳐 깁스한 상태인데도 음식을 만들어 갖다 드렸더니 감동을 받아 빨강 내복을 사주시던 수급자 할아버지의 깊은 마음에 콧등이 찡한 일들과 성탄절에 가족이 없는 어르신 댁에 산타복을 입고 케롤송을 불려 드리고 선물을 전달해 드릴 때 기뻐하시는 모습들과 산타복을 입고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를 받지 않으신 기사님들의 고마움들이 행복이 배가 되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 느끼는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