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번째 사·칭·사 | 사회복지사가 칭찬하는 사회복지사
덕천종합사회복지관 박미영 사회복지사
두송종합사회복지관 김윤정 사회복지사(119번째 사칭사 주인공)님이 보내준 칭찬글
안녕하세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박성일 관장님으로부터 칭찬릴레이를 이어 받은 두송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윤정입니다.
뜻밖의 기분 좋은 선물을 주신 박성일 관장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가 추천할 사.칭.사는 사회복지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사회친구이지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덕천종합사회복지관 박미영 부장님입니다.
박미영 부장님은 덕천 주공 2단지 내에 있는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 2002년 입사하여 현재까지 22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평소 이야기를 나눠보면 사회복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을 느낄 수 있고, 세심하게 주위 사람들을 살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면 동갑내기 친구지만 정말 배울 게 참 많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칭찬의 주인공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늘 밝고 예쁜 미소가 함께하기에 같이 있으면 참으로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라 지역주민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제 글로 인해 박미영 부장님의 그간 노력한 고생들이 조금이나마 보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회복지 동료로서 언제나 멋진 박미영 부장님!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 박미영 사회복지사
Q.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주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1992년 3월에 개관한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은 덕천3동 2지구 LH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뿐만 아니라 덕천 2동(1~8통), 3동 지역의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관입니다. 중점사업으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관련하여 중장년 1인가구, 정신장애인, 주민공동체, 주민참여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박미영 부장님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 등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복지관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운영 지원하는 것입니다. 2002년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하다 보니 모르는 주민들이 없을 정도로 지역 속에 스며들어 가고 있으며, 하루하루 일하면서 직원이든 주민이든 언제 어디서든 누가 부르면 달려가는 덕천의 박반장 역할을 하며 바쁘지만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누군가 날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한일 인 것 같습니다.
Q. 많은 분야 중에서도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2002년 졸업당시(이렇게 제 나이가..) 사회복지현장이 저와 잘 맞다고 생각했고,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려는 로망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졸업당시 채용공고를 보고 응시한 첫 번째 기관이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였고, 현재까지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나의 인연 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Q. 일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영구임대단지의 특징일 수도 있지만, 입사 후 많은 민원과 일부 주민의 욕설, 폭력 행위등으로 인해 지금은 추억이지만 당시에는 너무 다이나믹하고 힘들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갑자기 사무실 문을 열고 소화기를 던지려 하는 주민에게 내가 다칠까봐 온몸으로 손벌려 나를 막아서는 여직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동했고, 지금도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런 주민들이 저와 다 미운정 고운정 들어 친한 사이가 되어 아무 일 없다 듯이 복지관에서 만나 안부를 묻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살아가는 것... 이게 사람 살아가는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연복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저를 칭찬해준 김윤정 부장님을 비롯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늘 웃음을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가족, 동료, 주민들
이 있기에 앞으로도 한걸음 한걸음 받은 만큼 사회복지현장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멋지십니다!!!
박미영 사회복지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