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화정종합사회복지관장 겸임 이경희 센터장)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회)와 함께 세번째 ‘행복나눔 프리마켓(벼룩시장)을 열었다.
3회째 맞이하는 프리마켓(벼룩시장)은 기부 물품 판매 및 국적별 음식을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베트남은 아이스커피와 비빔쌀국수, 캄보디아는 꿍, 필리핀은 반싯비혼과 젤리 판단 쥬스, 중국은 향반천장과 새우야채볶음밥을 준비하였으며, 지역 어르신 봉사단에서 도넛과 찹쌀떡을 준비하여 주민들과 함께 다국적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이주여성들에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경희 센터장은 지역의 여성리더들과 함께 아껴쓰고 나눠쓰는 자원의 재순환을 다문화가족들에게 쉽게 알려주고자 프리마켓(벼룩시장)을 실시하였으며, 프리마켓이 3회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프리마켓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북구청 황재관 북구청장님께서 참석하시어 다문화 여성들과 북구여성단체협의회 여성리더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씀을 주셨으며,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께서 기부물품 구입으로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행사의 수익금 및 기부금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프리마켓은 하반기 가을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