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30일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최종결정하면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확정하였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이하 ‘센터’)는 동해남부선 옛 동래역사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부산의 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역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특히, 인천광역시를 비롯하여 전국 6곳의 광역시도에서 이미 건립되어 운영 중이며, 센터가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수행과 각 지역 사회복지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이에,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6기 시장공약사업에 센터 건립을 포함시켰고, 공약이행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센터 건립을 확정 지었다.

 

센터는 연면적 4,500㎡에 지상 5층 규모로 총 19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에 개관이 될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공동판매시설, 원스톱종합상담실, 사회복지 정보관 등이 들어가고, 2층에서 5층까지는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하여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직능별 협회의 사무공간과 함께 상설교육장, 정보화교육장, 분임토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박영규 회장은 ‘지난 수년간 부산 사회복지계의 숙원이었던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준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센터 건립이 부산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부산시민들에게 체감이 되는 사회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건립과 더불어 2019년부터 인근에 사회복지허브콤플렉스관(가칭)을 조성하여 항노화 R&D센터와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여 이 일대를 사회복지종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