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노인복지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활동
- 방문 방역부터 응원 메시지 전달, 매주 다른 테마로 꾸러미 제공까지 …
코로나19 바이러스 통합적 대응 사업 -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자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휴관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영구 내 취약 계층 어르신과 복지관 정기 후원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통합적 대응 사업’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통합적 대응 사업’은 2020년 4월 13일 (월)부터 5월 29일 (금)까지 약 50일간 총 3개의 세부 팀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방문 방역 서비스 ‘오.수.방’은 분사형 방역기기와 전용 소독약을 사용하여 방역복을 입고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중 방역 서비스를 희망 여부를 유선으로 사전 확인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또한 생활지원사 협조로 대상자 집 위치 확인을 한 뒤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함께 총 235회 실시하였다.
지역사회 응원 활동 ‘버디버디’는 평소 복지관에 정기 후원을 해 주시는 후원처 24곳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코로나 극복 응원 선물로 간식과 손소독제를 방문 전달하였다. 또한 지역 내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을 19곳에 감사 인사와 손소독제, 복지관 소식지를 전달하여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긴급 모금 활동을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총 156회 실시하였다.
맞춤형 꾸러미 지원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홀로 계실 어르신 55 가구를 선정하여 주 1회 방문 꾸러미 전달 서비스를 5주간 진행하였다. 1주차 식품 꾸러미는 라면, 사골곰탕, 참치캔, 쌀, 수건 등 가정에 두고 드실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하였으며, 2주차 건강 꾸러미는 스트레칭 로프, 마스크, 발포 비타민 등을, 3주차 어버이날 꾸러미는 카네이션 바구니와 뱃지, 다과 꾸러미, 4주차 만들기 꾸러미는 석고 방향제와 마리모, 호떡 만들기 키트로 구성되었으며 5주차 꾸러미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 된장찌개 만들기 재료를 총 250회 전달하였다.
꾸러미 지원을 받으신 이○○ 어르신은 “물품도 좋았지만 주기적인 방문이 정말 고마웠다. 외로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수영구에 계속 살고 싶다”며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