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꽃동네로 떠나는 모범자원봉사자 연수’개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규)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꽃동네로 떠나는 모범자원봉사자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부산지역 약 600여개의 사회복지봉사활동인증(vms)센터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선발된 모범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참된 나눔의 실천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한국거래소가 후원하였다.
연수가 진행된 ‘꽃동네’는 충북 음성군 소재의 종합사회복지시설로 부랑인, 심신장애인, 정신요양인, 아동 등이 생활하는 각각의 복지시설이 집합되어 있는 곳으로 별도로 마련되어있는 사랑의 연수원의 이용인원만 연간 16만 명에 달한다.
이곳에서 모범자원봉사자들은 꽃동네의 역사와 삶, 나눔의 실천에 대한 강의와 장애체험, 죽음준비체험에 참여하였고, 이틀간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총 6개의 생활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진정한 사랑의 실천에 대해 몸소 체험하고 돌아왔다.
연수를 마치며 모범자원봉사자들은 “비록 몸은 힘들고 고되었지만,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며, 아직까지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더 많음을 깨달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각오를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