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조사 결과-1] 사망자 600명 넘어서…‘국가범죄’ 재확인
10여 년간 수백 명의 수용자들이 죽어나가고, 불법감금과 폭행, 성폭력 등 최악의 인권유린이 발생했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사망자가 기존 552명에서 100명 이상 늘어난 65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무부, 국군보안사령부, 부산시, 경찰 등 국가가 전방위로 개입해 형제복지원이 수용자들의 인권을 짓밟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부역했다는 점도 추가로 밝혀져 명실상부한 ‘국가범죄’로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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