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연평균 근로소득 부산 3411만 원
부산과 서울의 연 평균 근로소득이 700만 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공업과 화학 등 대기업이 밀집한 울산과는 100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일자리와 소득 격차로 인한 청년인구의 역외 유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형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수도권 근로자 1134만 명이 벌어들인 근로소득은 453조원이다. 국내 전체 근로소득(746조3000억 원)의 60.7%에 달한다.
근로자 1인당 연평균 근로소득을 보면 ▷서울 4171만 원 ▷경기 3849만 원 ▷인천 3518만 원 ▷부산 3411만 원 ▷울산 4351만 원 ▷경남 363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서울은 물론 울산 경기 경남 인천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위 10%로 범위를 좁히면 부산은 1억738만 원으로 서울(1억3778만 원)과 울산(1억2334만 원)보다는 적었지만, 경남(1억514만 원)과 인천(1억699만 원)보다는 높았다. 평균값을 결정하는 중간층의 소득이 낮다는 의미로, 괜찮은 보수를 받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MZ 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77.5%)은 부산에서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전제 조건은 ‘연봉이 현 수준보다 400만 원 높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임금이 역외 유출의 가장 큰 원인임이 드러난 조사다.
근로자 1인당 연평균 근로소득을 보면 ▷서울 4171만 원 ▷경기 3849만 원 ▷인천 3518만 원 ▷부산 3411만 원 ▷울산 4351만 원 ▷경남 363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서울은 물론 울산 경기 경남 인천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위 10%로 범위를 좁히면 부산은 1억738만 원으로 서울(1억3778만 원)과 울산(1억2334만 원)보다는 적었지만, 경남(1억514만 원)과 인천(1억699만 원)보다는 높았다. 평균값을 결정하는 중간층의 소득이 낮다는 의미로, 괜찮은 보수를 받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MZ 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77.5%)은 부산에서의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전제 조건은 ‘연봉이 현 수준보다 400만 원 높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임금이 역외 유출의 가장 큰 원인임이 드러난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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