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복지사업팀의 '사회이슈' 모닝스터디
2021.5.17.(월)
새로운 사회문제 '빈집'
주변을 돌아보면 이렇게 집이 많은데 왜 내 집은 없을까?!
다들 공감하시나요,,?(또르르...)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빈집’ 문제가 생겨났어요.
집이 이렇게 많은데 빈집이라니?!
빈집문제는 다양한 문제들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합니다.
도시로의 인구 집중에 의한 과밀 현상, 부동산 문제, 도농 간의 격차 심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사실 예전부터 빈집문제에 대한 인식은 있어 왔어요.
다만 조금 차이가 있다면,
과거의 경우 도시로의 인구 집중에 의한 농촌지역의 빈집문제를 주로 얘기했다면,
최근 빈집문제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도심지역에서 빈집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죠.
여러분 아시나요?
빈집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요!
빈집이 점점 증가할수록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죠.
단순한 쓰레기 무단투기의 문제부터 관리되지 않은 방치된 집은 점점 흉물스러워져 가고,
심각한 범죄의 현장으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죠.
그렇기에 빈집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할 텐데요!
전국적으로 빈집을 활용하여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어요.
빈집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꾸미기도 하고,
빈집을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빈집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빈집은행을 운영하거나 빈집을 수리해주는 빈집정비사업 등이 있다고 해요.
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
바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
나의 재력을 뽐낼 수 있는 부의 상징과 같은 존재?
불완전한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한 재테크의 수단?
각자가 생각하는 ‘집’의 의미는 다를 수 있지만,
우선 집이란 사람이 사는 곳으로서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빈집의 문제는 단순히 ‘집’이 비었다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문제로 여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어떤 형태로든 문제를 낳기 마련이고,
그 문제는 또 꼬리를 물어 또 다른 문제를 낳고 결국 사회문제로 이어지게 되겠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일단, ‘관심’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함께 시작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