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번째 사·칭·사  |  사회복지사가 칭찬하는 사회복지사

 

해운대구청 가족복지과 아동드림팀 추미래 사회복지사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현숙 사회복지사(113번째 사칭사 주인공)님이 보내준 칭찬글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민정 팀장님으로부터 칭찬 릴레이를 이어받은 경성대학교 박현숙입니다. 2017년 시원상을 함께 수상하여 연수를 다녀온 인연으로 늘 즐겁게 만남을 이어왔을 뿐인데, 저를 칭찬 릴레이 대상으로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제가 받는게 맞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장에 있다가 학교로 간 저에게 현장감을 잃지 말고 앞으로 현장과 늘 소통하며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칭찬을 해드리고 싶은 분은 해운대구청 가족복지과 아동드림팀 추미래 팀장님입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공공영역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팀 내 업무를 비롯해 민간과의 협력을 늘 중요시 여기면서 화통하고 쿨한 성품으로 소통을 잘하시고 계시는 분입니다. 늘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하시고, 남다른 열정과 리더쉽으로 업무 처리능력도 뛰어나십니다. 팀장님의 개인적 성품도 훌륭하시고, 사회복지 전반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고 변화를 두려워하시지 않아 제가 매우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이에 다른 많은 사회복지사님들과도 함께 하시면 좋을 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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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추미래 사회복지사

 

 

Q.  해운대구청 아동드림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주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가정위탁아동, 입양아동 등 요보호 아동에 대한 수당 등 공적 지원과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팀장님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 등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아동통합사례회의 주관, 가정방문 동행, 업무협의회 참석 등과 아동복지사업에 대한 행정․예산관리 총괄, 복지서비스 기획과 조정, 지역사회자원 발굴․연계, 협력체계 관리, 조직구성원의 역량 강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많은 분야 중에서도 공공영역(드림팀)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민간영역에서 일하고자 준비하던 중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 합격하면서 공공영역에 발을 디뎠습니다. 처음에는 2~3년 일을 하다 민간영역 사회복지사로 일을 해야지 생각하고 시작을 했었는데 민간영역 사회복지 현장과 또 다른 사회복지사 역할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를 단순 시혜적 일로 인식하는 상황에서 전문적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무엇보다 공공과 민간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을 구상․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일을 계속하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일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실무자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했는데 지금은 팀장으로 아동사례회의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2023년 드림스타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사례를 의논하면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이 ‘예전에 팀장님이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 아동’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10년 후 우수사례로 접하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아 실망이나 한계를 느낄 때도 있지만 언젠가는 변화가 있음을 새삼 깨달으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사회복지 현장을 함께하는 사회복지사 한명 한명이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와 갈등, 다양한 현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일하시는 현장전문가분들에게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부족하지만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험난한 길을 함께 가는 동료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