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사>
6번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6번째 사회복지사 - 운송중학교 오지현 사회복지사>
반송에 마을활동을 하러 들어와서 처음 그녀를 만났습니다. 단발머리에 검은 뿔테를 끼고 있어서 고등학생인줄 알았지요. 그러나 이게 웬걸?! 그녀는 운송중학교 사회복지사로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과 늘 호흡을 같이 하느라 제 눈엔 고등학생으로 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반송의 아이들을 위해 마을에 있는 4개의 초등학교. 3개의 중학교, 4개의 복지관, 해운대교육청, 해운대구청, 해운대자활기관, 희망세상 등이 함께 고민하는 ‘희망의사다리’ 활동을 초창기부터 일궈온 멤버로서 마을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회복지사랍니다. 드러나는 일보다는 묵묵히 뒤에서 진심을 담아가는 그녀!
특히 청소년들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마을 공부, 청소년 공부를 꾸준히 하는 그녀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멘토의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답니다. 세상의 불의를 못본척 하지 않고 늘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 따뜻한 마음으로 누구든지 너르게 품을 줄 아는 그녀, 그녀는 요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을 낳아 육아휴직을 하며 내년 6월에 다시 반송의 청소년들을 만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엄마의 마음으로 더욱 따뜻하게 품어갈 반송을 기대합니다. 오지현 화이팅!
글 : 카페나무 손수진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