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사>
14번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14번째 사회복지사 - 동삼종합사회복지관 조영수 사회복지사>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복지사업에 참여를 하게 되면서, 높기만 했던 학교 문턱에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출근길이 행복했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2년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교육청 현장에 근무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함께 돕고자 했던‘교육청(학교)-자치구-지역사회기관’의 네트워크 힘이 지금의 교육복지사업의 확대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영도와 사하지역의「희망의 사다리」라는 네트워크 사업에 큰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요? 교육복지사의 역할이 힘겨워지는 이즈음!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사무국장님이 부산사회복지신문‘사!칭!사’에 힘을 듬뿍 실어주셔서 잠시 주춤하던 저의 열정을 다시 올려주셨습니다.
공식적으로 칭찬을 해 주신 박기영 국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칭!사’릴레이를 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칭찬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는 동삼종합사회복지관 조영수 부장님입니다. 2005년 교육복지를 하면서 알게된 조영수 부장님은 2007년부터 추진해 온「희망의 사다리운동」회의를 통해 8년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조영수 부장님의 장점은 일단 열린사고로 업무를 맞는다는 것입니다. 교육복지사업을 하다보면 절차가 복잡하거나 까다로울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안된다, 어렵다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늘 기회를 열어놓고 일을 하는 모습은 같은 사회복지사로서 참 뿌듯했었습니다. 이러한 열린사고는 사회복지사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업무 관련 회의 때 보여주시던 역량은 영도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지도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례 심의때 보여주시던 냉철한 슈퍼비전은 영도「희망의사다리운동」을 영도지역에 자리잡게 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하면서 함께 의지를 할 수 있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제가 사회복지사로서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고 후배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동삼종합사회복지관 조영수 부장님을 칭찬합니다.
글 :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 윤미혜 사회복지사